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도 농업기계 수리나 판매대리점이 없는 100개 마을을 선정해 3월부터 11월 중순까지 농업기계 정비 및 수리 교육을 한다.

4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농업기계 순회팀이 교육에 참여하며 특히 작년보다 20개 마을을 추가 선정해 찾아갈 예정이다.

순회 교육은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을 농가가 스스로 정비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고, 농업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해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농업기계 안전 사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예취기 안전날을 제공한다.

지난해 일천 명이 넘는 농업인이 농업기계 순회 교육을 받았다. 농업기계 정비 대수는 1,670대에 달했고, 자가 정비에 사용된 부품 중 일부를 무상 지원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되고 농자재와 연료의 가격 폭등하는 농촌 현실에서 올해도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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