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병무청(청장 이창영)은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4년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자발적 병역이행 및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충북지역에는 총 739가문 3,879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복무확인서 등을 준비해 병무청 누리집 또는 충북지방병무청에 방문 또는 우편, FAX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별하고 감동적인 병역이행 사연이 있는 가문은 ‘스토리 가문’ 신청서를 별도로 제출할 수 있으며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북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043-270-1213)로 문의하거나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충북지방병무청은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 병역명문가증, 증서 및 패 등을 교부할 예정이며, 상반기에 병역명문가 증서수여식을 개최하여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는 가문에 대해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충북병무청 병역명문가 담당자는 “병역명문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나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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