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출산장려의 날 행사 개최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OECD 국가 중 최저 출산율을 면치 못하는 등 심각한 인구절벽 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석오이동녕선생, 유관순열사 등 독립운동가들의 얼이 살아있는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수도 충남 천안시에 중앙본부를 두고 국내시민단체 중 최대규모로 3.1 정신계승 행사를 25년간 개최해 온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총재 권영욱 영서의료재단 천안·아산충무병원 의료원장, 본부장 염남훈 이하 나사본)가 후원한 제2회 대한민국 출산 장려의 날 행사가 지난 2월 2일 오후 2시 나사본 강당에서 개최됐다.

출산은 국력이다. ‘둘이 둘 낳자’라는 슬로건으로 둘 낳자 코리아 국민운동본부(본부장 염남훈)와 한국결혼문화진흥원(원장 염남훈)이 주최하고 나라사랑봉사단(단장 최영식),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상임대표 서문동 이하 선양회), 3.1여성동지회 천안시지회(회장 김정수)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 범 국민적 역량 결집과 과학적이고 선진적인 결혼출산문화 환경을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황미숙 기획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 행사는 나라사랑봉사단 최영식 단장 ㈜대륙정공 대표이사의 개회선언, 둘 낳자 코리아 염남훈 본부장(한국결혼문화진흥원장)의 기념사, 선양회 서문동 상임대표(남서울대 사무처장, 전국대학교 사무·총무·관리·재무·안전처(국)장협의회장)과 3.1여성동지회 천안시지회 김정수 회장의 선언문 낭독, 주관단체장 덕담, 둘 낳자 코리아 세부사업계획 안내 등의 순서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염남훈 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3포 현상에 우리 모두가 더욱 더 귀를 기울이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할 때” 라며 “인구감소는 대한민국 미래가 달린 엄중한 문제인 만큼, 시민사회종교단체가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염본부장은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저출산 극복은 저절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작은 발걸음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내는 것이다”며, “그리고 그 준비는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사람의 한걸음’이 모여 이루어질 때 탄탄한 반석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둘 낳자 코리아 세부사업 계획에서 염남훈 본부장은 “지금까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난정부에서 수조원을 쏟아 부었는데 효과는 고사하고 더 심화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잘못된 관행과 제도, 의식, 문화, 환경 등의 다양한 원인을 분석하고 연구해서 근본적인 대책이 나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염본부장은 “둘 낳자 코리아 운동은 한사람 한사람 국민이 주체가 되어 더 나은 미래로 우리가 함께 나아가자는 국민운동으로 시군구지회와 시도지부설립, 둘 낳자 코리아 차량스티커 부착운동, 홍보 타이슬링 보급 및 판매, 결혼상담지도사(커플매니저) 양성,둘째 임밍아웃영상 콘테스트,예비 부부를 위한 결혼아카데미 등과 함께 향후 365일 청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 365일 그룹미팅으로 평생 반려자를 만날 수 있는 결혼랜드 조성 등 구호가 아니라 실제프로그램을 통해 국민과 함께 결혼과 출산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선언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은 합계출산율 0.72명으로 인구감소 속도가 OECD 최하위 국가로 매우 심각한 인구절벽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인구 감소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엄중한 문제인 만큼 시민사회종교단체가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 써 나갈 것을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둘이 둘 낳기 출산 장려운동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하나,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3포 현상에 더욱더 귀 기울이고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

하나, 저출산 극복과 인구 증가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데 힘쓰겠다.

하나, 저출산 극복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연구하여 알리도록 하겠다.

하나, 정부의 저출산 정책 추진의 교량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

2024년 2월 2일

제2회 대한민국 출산 장려의 날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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