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2일 고영국 충북소방본부장이 영동군 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현장지도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다가오는 설 명절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상인회 주도의 자율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영국 본부장은 영동군 전통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시장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화재 예방 안전대책을 강구했다.

이후 이명제 소방서장을 비롯한 시장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전통시장을 세세히 둘러보며 옥외소화전·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화재 대응체계를 위한 소방차 출동로를 확인했다.

또한 전통시장 개별 점포를 방문해 소화기 비치 여부 및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 사용을 위한 계도와 홍보를 실시하며 시장 관계인의 자발적인 화재예방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영동군 계산리 일원에 위치한 전통시장은 소생활권 중심의 근린생활형 시장으로써 1964년에 개설되어 현재 13,567㎡의 부지에 200여 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고영국 충북소방본부장은 “설 명절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주민들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해 질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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