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1일 정산면 행복마을터에서 수강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했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과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강식에 이어 3~4기 과정에서 도출한 정산면 서정리 도시 재생 활성화 계획과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연수 시간을 가졌다.

5기 도시재생대학은 오는 3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8차례 과정으로 운영되며, 군은 도시재생사업 콘텐츠 개발과 함께 지속 가능한 운영관리를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도신 도시건축과장은 “정산지역의 성공적인 도시 재생을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아는 주민 스스로가 사업을 이해하고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라며 “5기 과정을 통해 협력적 재생 사업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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