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호우 피해 시 수주마을 봉사활동 인연이 후원자로 이어져 윷놀이 행사 마련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미인봉사단(단장 전미영)은 대소원면 수주마을(이장 어주용)에 방문해 지역 노인들과 윷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미인봉사단은 충주지역 학교 학생 30~40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해 호우로 피해를 겪은 수주마을을 방문해 쌀, 커피 등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한 인연으로 이날 윷놀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취미로 서예를 배운 대소원면 수주마을 이장님이 호우피해 시 도움을 준 미인봉사단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족자를 봉사단에 전달하면서 서로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은 바 있다.

전미영 단장은 “수주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윷놀이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서로 소통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어르신들에게 정서적인 지원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추운 날씨에 외로움이 커졌을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미인봉사단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