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옥종면새마을부녀회(회장 유일순)는 지난 31일 설 명절을 맞아 옥종면 관내 경로당에 전해달라며 라면 45박스(180만원 상당)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회원들의 자율적인 모금과 된장, 미역, 다시마 판매 등 공동사업 수익금으로 마련되었으며, 기탁품은 관내 경로당 45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일순 회장은 “작게나마 준비한 마음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계속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박규식 옥종면장은 “지역사회 봉사에 항상 발 벗고 나서는 옥종면 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많은 봉사단체와 협력하여 소외되는 이웃 없는 옥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종면 새마을부녀회는 크고 작은 행사의 봉사활동은 물론 사랑의 김장 나눔과 된장‧간장 담그기, 밑반찬 배달 등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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