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일 증평군 도농교류 어울림센터 회의실에서 죽리1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와 증평군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 사업의 목적, 추진절차, 사업효과, 경계결정 등 주요 사항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업지구 토지소유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조정금, 경계결정등 10가지 핵심 사항을 정리한 일문일답의 시간은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본 설명회는 2024년 도 신규 시책으로 2월부터 8월까지 증평군을 시작으로 14개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를 순회하며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들과 속 시원한 소통으로 원활하고 신속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하여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충북도는 2012년부터 2023년까지 354개 지구(16만 필지)를 완료하였고, 올해는 정부예산 42억원을 확보해 45개 지구(2만 필지, 26㎢)를 추진중에 있다.

충북도 이헌창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동의와 참여가 있어야 원활한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앞으로도 토지소유자와 적극적인 현장 소통으로 사업추진에 활력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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