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1월 31일(수)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연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화재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안동시와 안동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함께 진행했으며, 행사장·전통시장·노후 공동주택·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 7개소에 대해 표본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설비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화재 발생 시 관리자의 비상방송 체계 △전기설비 누전차단기 설치 및 접지여부 △가스설비 및 용기 보관 적정성 등이다. 합동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하였으며,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시설은 기한을 두고 추후 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향후 해빙기 안전점검 및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연계 추진하여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홍보강화와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한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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