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의료봉사 동아리 ‘청록회’… 1주일간 한의 의료봉사 진행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0일에 경희대학교 의료봉사 동아리 ‘청록회’가 하동군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한의 의료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승가강원 총동문회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청록회가 주관하고 한국불교태고종 와룡사(주지 박서일)가 후원하는 이번 한의 의료봉사는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봉사단원 40여명이 하동군민을 대상으로 침, 뜸, 부황, 한약(환, 엑기스) 처방 등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의료봉사는 복지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없이 오후 3시까지, 하루 최대 200명까지 현장 접수를 받으며 1인 최대 3회까지 재진료가 가능하다.

하동군노인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먼 곳까지 찾아와 한의 치료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청록회 및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한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록회는 1963년 창립되었으며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학술의료봉사동아리로 ‘한방 의료봉사를 통한 사회봉사 및 의료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방학마다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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