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인 학생들이 개학을 준비하는 때 미래 세대를 응원하는 청양군민들의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청양군 전문건설협회(회장 전완병)는 지난 30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200만 원을 맡겼다. 전문건설협회는 군내 86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평소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희망 나눔 성금,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 준공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완병 회장은 “살기 좋은 청양을 만드는 데 우리 협회가 일익을 담당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26일에는 목면 신흥1리 정종삼․박월정 부부가 목면사무소를 방문해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라며 100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올해 들어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1,876만 원이며, 지난해 장학회는 400여 명의 학생들에게 3억 원의 장학금, 4억 7,000만 원의 장학 사업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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