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제1기 옥천군주민자치연합회(회장 박용길)에서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마련한 성금 2백만 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에 기탁했다.

지난해 말 2년간의 임기를 마친 제1기 옥천군주민자치연합회는 2022년 옥천군 9개 읍·면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 이후 옥천군 주민자치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하여 불철주야 최선을 다해 왔으며, 현재의 옥천군 주민자치회 자립의 기반과 토대를 만든 주역들이다.

특히, 옥천군 9개 읍·면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문제와 의견을 합리적이고 균형감 있는 방식으로 조율하여 해결함으로써 지역사회 주민자치회에 대한 무한한 신뢰감을 주었으며, 주민 간 문제 해결 시 민주적 의사결정 방식을 정착시킨 공이 크다.

제1기 박용길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옥천군 주민자치회로 전환 이후 연합회장을 맡아 많은 어려움과 고충이 있었지만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심정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연합회 회원들이 모은 약소한 금액이지만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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