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정성드리’(대표 이영환)가 지난 29일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재첩쌀국수를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동군 금남면에 소재한 ‘정성드리’는 재첩국, 재첩쌀국수, 매생이 굴국 등 하동의 특산물을 이용해 식품을 제조 가공하는 기업으로, 2014년 수산물 브랜드 대상 수상과 2020년 경남도 농촌 융복합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HACCP 인증(식품안전관리), 전통식품 인증을 받아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생산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싱가포르 등지로 수출하는 등 하동군의 우수기업이다.

이영환 대표는 “하동의 재첩으로 어려운 이웃에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하동의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재첩쌀국수를 기탁해준 이영환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재첩쌀국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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