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요양시설, 전통시장, 공동주택 등 화재취약시설 9곳에 대해 하동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백종철 하동부군수는 공동주택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물의 전반적인 안전관리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설비 정상 작동 여부와 화재 발생 시 관리자의 비상방송 체계, 전기설비 누전차단기 설치 및 전선 노출과 접지 여부, 가스설비 및 배관의 가스 누출 여부이다.

군은 합동점검 결과에 따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와 조치 결과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더불어, 군은 합동점검 시 전열기구 사용 요령 홍보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겨울철 화재 예방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홍보 강화와 철저한 점검을 통해 하동군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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