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대비 시민 참여율 37.8% 상승

충주시는 지난해 66개 평생학습 기관·단체에서 1,107개 강좌에 총 26,509명의 시민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율은 2024년 충주시 평생교육 진흥 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초부터 관내 66개 평생학습 관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조사됐다.

시는 결과를 바탕으로 전년도 대비 강좌 수는 21.9%, 참여자 수는 37.8%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는 상승 원인으로 신규 학습 공간 발굴에 따른 프로그램 개설과 운영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문을 연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 내 호암직동 평생학습 분관, 지현동 문화플랫폼, 노은면 어울림센터, 산척면 천지인 어울림센터 등 다양한 읍면동 활용 공간을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로 보고 있다.

직장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찾아가는 한글교실,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사랑방 등 모든 찾아가는 사업이 증가 추세를 보였다.

시는 이번 현황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읍면동 유휴공간을 적극 발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평생학습 서비스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참여 시민 연령별 현황이 40~60세 36.5%, 60세 이상이 47.2%로 중장년층에 편중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평생학습을 적극 추진 한다는 입장이다.

김선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조사가 현황 파악으로만 머무르지 않고 분석 내용을 관계 기관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최선의 평생학습 정책 수단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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