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김강열)는 「2024년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출산 연령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고위험 산모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태아의 건강 역시 위협받고 있는 현실 속에서 산전 기형아 검사의 필요성이 점차 증대되어 가고 있다.

임신 중 선천성기형 위험을 발견할 경우에는 조기 치료 또는 대비를 통해 치료가 가능할 수 있으나, 100만원 정도 소요되는 확진검사비용이 비급여임에 따라 저소득층 가정에서는 경제적 사유로 이를 주저하다 조기치료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는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반영, 2019년부터 태아건강검진지원사업을 실시해 지난 2023년까지 5년간 총 1,513명에게 약 15억원을 지원, 안정적인 임신 유지와 건강한 출산·양육을 후원해 오고 있다.

2024년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 지원 대상자는 중위소득 65%(건강보험료 기준) 이하 가정의 임산부 중 2024년도에 산전기형아 확진검사(양수검사, 융모막융모생검, 제대혈검사)를 받은 자로 1인 최대 10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검사비 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온라인으로 상시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 완료 후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 검사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 블로그(https://blog.naver.com/help-moms), 인구보건복지협회(https://www.ppfk.or.kr), 맘맘맘서울(육아친구)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mammammamseoul),생명숲맘카페(https://cafe.naver.com/ babyandmom24)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임옥분 본부장은 2024년 태아건강검진사업을 통해 “자녀 출생전인 임신기부터 출산·양육에 사회가 함께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저소득 가정이 임신·출산 과정에서 갖게되는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경감시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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