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경제활동 경험은 없으나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맞춤형 직업교육 및 인턴기회를 제공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2024년 충북여성인턴(징검다리)사업에 참여할 여성을 29일부터 모집한다.

충북여성인턴 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한 전국 최초의 맞춤형 여성일자리 창출사업으로 18년동안 1,300여명의 충북여성을 지원하였으며, 정책을 앞서가는 선도적인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인턴기간 중 하루 근무시간이 6시간 이내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육아로 경력단절을 경험했던 여성들이 경력을 쌓고, 인턴활동 종료 후에도 구직등록, 취업상황 등을 꾸준히 사후관리 받아 사회에 재진입 할 수 있는 징검다리를 놓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취업하지 않고,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청북도에 있으며, 공무원 채용기준에 결격사유가 없는 여성이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여성취업지원·사회복지·청소년지원·평생학습지원·마을활동가 5개 분야로 41명을 선발하게 되며, 3월 직무소양교육(30시간)을 거쳐,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각 분야에 배치되어 인턴으로 활동하게 된다.

참여희망자는 29일부터 2월 13일까지 각 시·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취업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시군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충북도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충북여성인턴사업이 도내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재취업을 위한 일경험·경력쌓기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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