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9일 김영환 도지사 주재로 재난안전「위기관리 매뉴얼 정비」실국 보고회를 개최하고, 안전충북 실현을 위한 점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34종에 대해 점검하고, 재난상황 발생으로 인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시 이재민 구호, 재난관리자원 비축⸱응원, 의료지원, 방역소독 등 협업반별 역할 숙지를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배양했다.

특히, 지난 충북도 정기인사 발령에 따라 많은 수의 직원이 변동되어 관련부서 및 담당자별 빠른 업무숙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각종 재난 발생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자리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충북도는 다양한 유형의 자연재난, 사회재난 등에 대비해 총 34종의 위기관리 매뉴얼을 19개 부서에서 주관, 관리하고 있다.

한편, 주요 점검시항으로 대설 시 항공기 결항⸱지연에 따른 체객 발생과 한파 시 노숙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응 강화를 위해 협업부서 비상근무 단계를 초기대응 단계부터로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축질병에 따른 매몰지에서 침출수 발생에 따라 톱밥 등 흡습제를 활용한 매몰지 환경 응급복구 행동요령 등도 추가하였다.

김영환 도지사는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재난대비체계를 구축하고, 도정 전 분야에서 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대설한파, 대형화재 등 다양한 재난유형별 적시에, 적정한 행동조치를 위해 현장 중심의 실전 대응 훈련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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