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는 29일 괴산군 ▲소수면 행복깃든 보금자리 주택 ▲다자녀 가정 ▲대한노인회 소수면 분회 ▲도시재생뉴딜사업비 ▲전통시장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김 지사는 소수면 행복깃든 보금자리 주택을 방문해 지역 소멸을 막기위한 농촌지역 인구유입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입주민들이 정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을 관계자에 당부하였다.

행복깃든 보금자리 주택 조성사업은 4단계(‘22~’26년)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총 사업비 135억원(도비 66억원, 군비 69억원)을 투입하여 괴산군 4개 면(소수면, 연풍면, 칠성면, 청안면)에 취학아동이 있는 가족의 지역 유입을 위한 임대주택을 건립중에 있다.

취학아동을 1명 이상 둔 괴산군 외의 거주지 등록 가정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하여 주택조성이 완료된 3개 면(소수, 칠성, 연풍)에는

총 30세대, 133명이 입주하였다. ※ (청안면) 공사진행 중, 24.10월 준공예정

이어 김 지사는 소수면에 거주하는 유광명(39), 김영애(39) 부부 슬하 6남매(1남 5녀) 가정을 방문하여 격려하고 다자녀 양육 여건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후 괴산군 소수면에 위치한 소수면노인회분회 경로당을 방문하여 이용 어르신들과의 간담을 갖고 시설현황을 점검하며, 어르신들 동절기 안전과 불평사항을 직접 챙겼다.

충청북도에는 4,245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냉방비(2개월), 난방비 (3개월), 양곡비(년 8포대 20kg)가 지원되고 있다.

다음으로는 괴산읍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아이사랑꿈터와 괴산허브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2023년 4월에 문을 연 아이사랑꿈터는 32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691.72㎡ 규모로 장난감 도서관 및 아이 숲 놀이터를 갖춘 지역 내 맞춤형 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 11월에 준공된 괴산허브센터는 118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4,356.46㎡ 규모로 괴산체험 관광센터, 유기농 로컬푸드 유통판매장, 청년커뮤니티 공간 등 지역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고 있는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이다.

이날 김 지사는 마지막일정으로 괴산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실질적 지원방안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아마존에서 대박난 K호미, 최근 이슈되고 있는 K김밥 열풍 등을 언급하며 급변하는 시대에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한 생각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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