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관련 행사 참석, 아동정책 의견 제시 등 아동권리 보호에 앞장

경주시는 지난 27일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제4기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날 발대식에는 아동참여위원 30명을 비롯한 아동권리지킴이와 아동참여지원단(멘토) 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아동권리교육, 아동참여위원회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2020년 8월 제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4기째 운영하고 있으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30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1년간 아동참여위원회는 지역의 아동을 대표해 아동권리 홍보 및 캠페인, 아동 관련 행사 참여,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아동의 참정권 향상을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년 동안 활동한 3기 아동참여위원회는 제1회 아동권리 골든벨, 경주시 아동·청소년 정책제안 한마당대회 참가 및 아동권리 책자 제작에 참여했다.

또 올해 ‘위드키즈존 지정사업’에 앞서 황리단길에서 ‘노키즈존은 슬퍼요, 온키즈존은 좋아요’라는 아동권리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아동권리지킴이인 이지희 동국대 교수의 지도로 월 2회에 걸쳐 아동의 권리를 대변하고 옹호하는 활동을 펼쳤다.

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제4기 아동참여위원회가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아동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신들의 의견을 낼 수 있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경주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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