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먹점마을 주민들 십시일반 모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내놔

하동군은 하동읍 먹점마을(이장 장도성) 주민들이 지난 26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설맞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먹점마을은 지난 2020년에도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장도성 이장은 “민족의 큰 명절 설을 맞아 마을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을 모아 주신 장도성 이장과 마을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으로 소외된 이웃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