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도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해위험요인 △방재대책 추진 △시설 점검·정비 3개 부분 53개 지표에 대한 검증을 거쳐 총 5개 등급(A~E)으로 평가한다.

영동군은 평가항목 가운데 방재대책 추진 및 시설 점검·정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자연재해안전도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A등급 획득으로 영동군은 향후 자연 재난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시 국고로 피해복구비의 2%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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