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농업인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2024 원예·특작 분야’ 지원사업에 57억 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 원예·특작 분야 지원사업에 △인삼 지력증진제 공급사업 △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시설원예 스마트 생산기반 지원사업 △시설재배농가 양액비료 지원사업 △고추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사업 △엽연초 생산 활성화 지원사업 △GAP 안전성 분석 사업 △고품질 오이·마늘·양파·배추·고추·과수 등 생산 지원사업 △과수 노력 절감 생산장비 지원사업 △과수 교미교란제 지원사업 △밭작물 칼슘유황 맞춤비료 지원 △오디 생산비 절감 기자재 보급 △기능성 양잠산업 기반 조성 △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등 모두 21개 사업에 57억 원을 투입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제고와 소득증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원예·특작 분야에서 지원한 생명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은 올해 스마트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으로 별도 지원하게 됐으며, 군은 일몰 사업으로 올해 △유해 야생동물 포획시설 지원사업(국비 일몰) △농산물 부패방지용 농기계 지원사업(도비 일몰) △친환경 시설원예작물 토양환경개선 지원사업(도비 일몰) △1읍·1면 특화작목 육성사업(군비 일몰) △제초제 혼합 살포장치 보급사업(농협협력 일몰) 등 총 5개 사업은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 별도 지침으로 추진하는 국․도비 지원사업을 제외하고는 원자잿값 상승 등 현실화된 보조사업 단가 조정을 위해 군내·외 업체를 대상으로 농업 자재에 대한 실거래가를 조사해 사업 단가를 조정할 계획이다.

김홍정 농정과장은“원예·특작 분야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초기 자본 투자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농자재 및 농기계 가격상승 등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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