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초 ‘금암 CEO 활동’ 수익금 전액 기부, 사회 환원 첫 발자국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이 26일 금암초등학교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금은 금암초등학교 3학년(담당 교사 이다혜) 학생들이 합리적 소비 생활과 자원 순환 문화를 위한 교실 속 경제활동 ‘금암 CEO 활동’ 통해 조성했다.

후원금은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여 계룡시 지역주민이 따뜻한 새해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

후원에 참여한 고대한 학생은 “우리는 작지만, 우리의 마음은 작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경제활동으로 기부할 수 있어 기쁩니다”며, “눈동이가 커지듯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점점 커져서 계룡시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금암초등학교 윤기호 교장은 “우리 학교 교육 목표 중 하나가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더불어 사는 사람을 기르는 것인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학교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 진원스님 관장은 “어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직원들이 모두 감동했다”며, “금암초 3학년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 전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은 2020년 개관하여 사례관리, 주민조직화, 서비스제공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 문제 해결하여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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