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부의장 박경국)는 1월 25일 청주시 흥덕구청 공연장에서「신년 한반도 정세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평화통일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민주평통 충북지역회의 박경국 부의장을 비롯한, 11개 시․군 협의회장, 상임위원, 충북 자문위원, 충북지역 사회단체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박경국 충북부의장은 개회사에서“2024년도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이 원칙에 따라 일관성 있게 추진되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충북 자문위원이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날 현장을 찾아 “평화통일의 리더로서, 충북 자문위원 여러분들의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통일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민주평통 자문위원이 통일을 위한 남남갈등 극복, 북한인권 개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멘토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연은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가 강연자로 나서며, 북한이 지난해 말 남북을 동족이 아닌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 선언하고 공세적으로 무력도발을 시도하고 있는데 대한 정세 분석과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 및 민주평통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민주평통 충북지역 자문위원은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 여론의 확산을 위해 시·군·구 협의회 단위에서 다양한 통일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월말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특별 강연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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