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맹경재)은 청주국제공항 주변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분석하고 충북 주도의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조성을 위하여 1월 30일 오송 C&V센터에서 「청주국제공항 연계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개발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BT 기반의 오송, IT 기반의 오창,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단지, 옥산면과 강내면에 입지한 일반산업단지 기능을 연계하여 하나의 광역적 공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개발 구상으로,

청주공항 주변 오송~옥산~오창 지역의 인구, 산업구조, 교통 인프라 등 현황과 여건을 분석하고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조성을 위한 비전과 전략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청주공항 주변의 첨단산업 육성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의 첨단 융복합 산업벨트 개발구상 추진전략과 방향을 수립하고,

특히, KAIST 오송 유치, 교통인프라, 방사광가속기 입지부지 확장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가단위 사업과 관련하여 청주공항과 주변 산업을 연계한 선제적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연구용역이 충북을 중심으로 조치원 및 세종시 일부를 연계한 광역 클러스터 구상의 기본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체계적인 융복합 개발을 도모하여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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