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대표 농축산물 축제인 2024 청원생명축제가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흘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범석)는 25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원활한 축제 추진을 위해 새롭게 구성된 추진위원 위촉식과 올해 축제 일정을 확정하는 등 전체 회의를 진행했다.

3명의 당연직 위원과 농업 및 축제 관련 전문가 등 22명의 위촉직 위원들로 구성된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청원생명축제의 첫 시작을 여는 의미로 지난 축제의 아쉬운 점을 개선하고 올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도농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자,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만큼 풍성한 인심과 건강한 먹거리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야 한다는 것에 뜻을 모으기도 했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위촉된 추진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청원생명축제만의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청주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청원생명축제는 지난해 62만 명의 관람객과 46억 원의 판매수익을 달성하는 등 연신 기록을 경신하며 명실상부 중부권 최대 농축산물 축제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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