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대표자 오성배)은 25일 임시청사를 방문해 민족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방영란 흥덕보건소장, 최순호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장, 김석남 행정원장, 한상호 총괄처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최순호 병원장은 “금번 기탁은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 개원 9주년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온정을 나누고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라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날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로부터 전달 받은 성금은 청주시 상당, 서원, 흥덕, 청원 4개 보건소에서 등록 관리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은 개원 이후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쌀, 성금 등을 청주시에 기탁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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