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25일 지역 군부대와 동반자적 관계를 위해 추진하는 ‘Thank you soldier 1337’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館)·학(學)·군(軍) 연계 병영학습 교육간담회를 열었다.

‘땡큐 솔져 1337’은 군에 주둔해 있는 제13특수임무여단과 제37사단을 합친 단어로 337로 응원하고 337박수로 하나가 된다는 의미다.

더불어 군장병들에게 활력을 주고 의미있는 군생활을 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 간담회에는 군부대 교육지원을 담당하는 미래전략과의 평생교육팀, 도서관팀, 인구청년팀이 참여했다.

또한 양 군부대의 교육담당, 그리고 작년에 관·학·군 연계 병영학습에 참여했던 청주대학교(드론밀리터리 양성과정), 충북보건과학대학교(바리스타 전문가 양성과정)의 담당자가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작년 사업에 대한 성과 및 개선사항에 대해 서로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눴으며 2024년 추진사업(관학군 연계 병영학습, 군부대 동아리지원사업, 독서지원사업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군은 2019년 양 군부대와 병영학습 지원을 위한 협약을 추진하고 매해 드론 전문가 양성 및 영어회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독서문화 지원 등 다양한 인력계발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군장병들에게 대학의 우수인력을 활용하여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역량강화를 통하여 지역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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