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내달 16일까지 옥천군 공공급식센터 학부모 모니터링단 15여 명을 모집한다.

‘옥천군 공공급식센터 학부모 모니터링단’은 학교급식의 주체인 학부모들이 급식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투명한 급식 체계를 알리고, 지역농업과 학교급식의 연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민등록상 옥천군에 거주하며 관내 유치원이나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니터링단으로 선발되면 △급식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정책 제언 △식재료 조달 과정 등 모니터링 △공급업체 합동 점검 △농산물 수확 체험행사 등의 활동을 한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로컬푸드팀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팩스(☏043-732-9611) 또는 이메일(pm616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이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부모 모니터링단 활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과 급식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모니터링단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오는 3월 옥천군 공공급식센터 운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 학교급식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 학생 약 4,000여 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비 1,514백만 원과 차액 지원비 333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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