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청년 창업 활성화와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상품판매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까지 하동공설시장 청춘마켓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춘마켓 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 만 45세 이하로 하동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거나 다른 지역 주소이지만 생활권이 하동인 경우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자에게는 점포 면적에 따라 최소 300만원에서 최고 500만원의 인테리어 비용을 차등 지원한다.

모집 점포는 하동공설시장 내 12곳이며, 10곳은 업종 제한 없이 다양성과 경쟁력을 갖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업종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며 2곳은 업종 제한이 있으니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들이 제출한 사업계획 등을 검토하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적격심사, 필요시 면접을 통해 오는 2월까지 최종 입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그 외 청춘마켓 입점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공고고시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군청 경제기업과 시장담당부서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점포 임대료 및 인테리어 비용 지원으로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청년들이 전통시장에 관심을 갖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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