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보은군 군정 및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자문과 의견을 듣기 위해 보은군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철웅 위원장,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한 정책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비룡호수 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보은군이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해 경과보고, 문제점, 향후 계획 등을 점검하고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완성하기 위해 세밀히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귀농·귀촌 등 농촌 청년 가구의 주거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 및 농촌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내북면 일원에 총사업비 118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단독주택 12동, 다세대 주택 2동(16세대), 놀이터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 1동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비룡호수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비룡저수지 일대의 수변 경관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특화 경관 체험 관광지로서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총사업비 500억원을 들여 비룡수변풍경길 1.8km, 비룡에코길 1.6km, 비룡탐방원, 비룡정원, 비룡 에코그라운드, 비룡둘레길 9.1km, 비룡에코촌, 생태공원, 비룡플레이파크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지난 1년 동안 정책자문위원회에서 보은군의 정책과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해 고견을 주신 덕분에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오늘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들 또한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2024년에 계획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정책자문위원회는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바탕으로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로 지난해 1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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