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손호연)는 지난 23일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와 고전·금남·금성면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도시락(반찬)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동빛드림본부는 ‘행복도시락 나눔 프로젝트’ 시행을 위해 하동지역자활센터에 지정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하는 후원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하승철 군수, 송기인 하동빛드림본부장, 손호연 하동지역자활센터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행복도시락 나눔 프로젝트’는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에게 행복도시락(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전·금남·금성면 홀몸어르신 80명에게 향후 1년간 월 2회 행복도시락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하동빛드림본부가 사업비를 후원하고, 하동지역자활센터 행복도시락을 제작해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 댁으로 도시락을 배달하며 안부를 챙기게 된다.

손호연 센터장은 “하동빛드림본부의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하고, 이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문화가 확산돼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인 본부장은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일뿐만 아니라 어둠을 밝히는 빛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빛드림본부는 2008년 이동목욕차 기증부터 지금까지 하동지역자활센터와 다양한 방면에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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