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설맞이 생필품 꾸러미 80세트 기탁…관내 취약계층 80세대에 전달

하동군은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지점장 이범철)과 서부영업본부(본부장 구태근)가 지난 23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설 명절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400만원 상당의 설맞이 생필품 꾸러미 80세트를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기탁된 물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관내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8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2017년 경남은행 하동지점장으로 근무한 구태근 본부장은 “적량면 출신으로 고향에 남다른 애착이 갈 수밖에 없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하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번 생필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추운 한파만큼이나 가파른 물가상승 등으로 설명절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명절나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행복과 아픔을 나누며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준 경남은행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은행 하동지점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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