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어려운 어르신 위해 쓰일 성금 50만 원 기탁

충주 요셉어린이집(원장 정다운)이 24일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둘미)를 찾아 관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요셉어린이집 원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직접 배우고 익힌 악기연주와 합창 실력을 뽐내는 ‘사랑나눔 자선음악회’ 공연 수익금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원아들 스스로 자선음악회의 티켓 가격을 정하고, 나눔 대상을 선정하며 의미를 더했다.

정다운 원장은 “좋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아이들이 주변을 돌아보며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는 멋지고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둘미 위원장은 “보내주신 성금은 아이들의 바람대로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며, “매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요셉어린이집 선생님과 아이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요셉어린이집은 2016년부터 원아들과 함께 ‘사랑의 저금통’ 성금 기부, 공연수익금 전달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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