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원, 장애인부모연대 장애학생 계절학교 연계 진로체험

대전특수교육원(원장 전서경)은 1월 16일(화), 23일(화) 2일에 걸쳐 전국장애인부모연대대전지부에서 주관하는‘제33회 장애학생을 위한 방학 중 계절학교’에 참여한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계절학교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진로 준비를 위해 기획되었다. 특수교육원에서 운영 중인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중증장애학생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하여 진행하였다.

1일 차인 16일에는 직무훈련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포장·조립, 외식·급식 직무 체험을 진행하였다.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조립 공구와 컨베이어 벨트를 사용하는 포장·조립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실제 급식실 환경에서 진행한 배식 체험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였다. 2일 차인 23일에는 바리스타, 여가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커피머신을 이용하여 음료를 만들어보고 여가문화실에 설치된 노래방 기기를 사용하여 신나게 노래하고 춤추며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대전특수교육원 전서경 원장은“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우리원의 프로그램을 경험한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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