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농업신기술 보급 및 농업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범사업 추진으로 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

22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총사업비 16억 7,240만원을 투입해 연구개발분야 등 5개 분야의 31개 사업을 60개소에 시범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체품종 활용 과수 우리품종 특화단지 조성 시범 △과수 신품종 소득화 지원 시범 △한국형 로봇착유기 보급 시범 △기후변화대응 저온성필름을 이용한 스마트 노지환경조절 기술 △농가형 와인 제조설비 지원 등이 있다.

기후변화 대응 및 스마트농업 확산을 바탕으로 영동군 미래농업을 선도할 주요 사업들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16일간이다.

신청 대상은 영동군 농업인에 한하며, 사업신청 희망자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접수 마감일 18시까지 군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각 분야별 시범사업 선정기준에 의해 서류심사 및 현지심사를 거쳐 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스마트한 농업, 안전한 농촌 실현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니 만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밀착 현장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 고령화, 안전 먹거리 등의 현안문제로 농업인들의 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늘고있다”며 “지역실정과 기후에 맞는 신기술 보급으로 농업·농촌의 활력을 도모하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홈페이지(http://www.yd21.go.kr) 보조사업 게시판 또는 영동군농업기술센터(☎043-743-59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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