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치매안심센터에서 2024년 치매환자 쉼터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치매 진단자 및 인지지원등급자로, 1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단, 치매로 인한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는 제외된다.

치매 중중화 예방과 인지기능 유지를 위한 인지활동, 현실인식훈련, 공예원예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22일부터 옥천읍 치매안심센터에서 2개반(월·수/화·목)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원거리 지역인 청산(월·수)청성(화·목) 분소는 동일 프로그램으로 2월부터 시작한다.

지난해 옥천읍 치매안심센터 166회, 청성 분소 78회, 청산 분소 80회 운영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 이용 사전사후 평가(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 주관적기억감퇴)에서 평균 1.5점 이상 점수 향상을 보였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부분도 평균 98.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치매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을 유지 및 증진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 쉼터를 계속 운영 중이다. 연중 신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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