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의 명소 충북 영동에서 ‘2024 영동 곶감축제’가 19일(금), 영동난계국악단의 공연과 함께 화려하게 시작되었다.

 

‘용(龍)·감한 영동’을 주제로 삼은 곶감 축제는 영동축제관광재단과 영동곶감연합회 주관으로 21일(일)까지 영동 하상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최상위권의 영동 ‘감’은 소백산맥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탁월한 환경에서 생산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자매결연한 신안군의 관계자를 비롯한 과일의 고장 영동을 찾아준 모든 관광객에게 감사드린다. 영동 곶감은 명품 곶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영동이 과일의 성지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군민의 끊임없는 노력과 정성 때문이다. 앞으로도 우리 군민 모두 일심동체 하여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제1의 명품 곶감으로 만들어주시길 바란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충청북도의 중심이자 중심인 영동에 대한 기대와 지역 발전에 대한 희망을 표현하며 “며칠 전, 충청북도만이 출산율이 1.5% 증가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래서 영동군의 9명 자녀를 낳은 다둥이 가족을 방문하고 왔다. 또한, 영동에서 청주까지 40분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다. 과일의 천국, 국악의 고장, 와인의 천국인 이곳 영동은 충청북도에서도 가장 많은 혜택과 자원이 있다. 또한, 도민들께서 단결하고, 귀농.귀촌 많이 하여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나는 영동이 되고 가장 행복한 그리고 아름다운 영동을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영동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은 "영동곶감은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고,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축제를 통한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영동곶감이 ‘최고’라며 관광객과 한마음으로 외친 박덕흠 국회의원의 축사는 개막식의 찬 바람을 날려버리듯 하였다.

이어, 2024년 영동곶감축제 성공과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개막 퍼포먼스, 개그맨 손헌수, 노래하는 전자매, 양지원, 한동근, 김다현의 공연으로 화려한 축제 개막을 알렸다.

행사 기간 중, 낱개 포장된 곶감을 나눠주며 볏짚 썰매장과 군밤, 군고구마, 가래떡 굽기 체험, 매일 금 3돈의 경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동곶감축제는 2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지역경제와 농가에 도움을 주는 등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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