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은군 학습지원 협의회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출범한 보은군 학습지원 협의회는 군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청소년 학습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위원장 1명을 포함한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처음 열린 협의회 회의에서 최재형 군수는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이어진 회의에서 2024년 학습증진 사업 및 학생들의 재능 발굴을 위한 교육사업 등을 심의했다.

심의한 2024년 학습증진 사업의 주요 내용은 △온라인 학습 콘텐츠 지원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 △입시 컨설팅 지원 △대학 탐방 등으로 도시와의 교육여건 격차를 최소화하고 군내 학생 및 청소년들의 학습 능력을 향상함으로써 도시로 학생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사업이다.

아울러 군은 학생들의 눈높이를 높이고 잠재된 재능과 흥미를 끌어내어 진로 및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한 특기 적성 프로그램도 같이 심의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첫 출범한 보은군 학습지원 협의회를 통해 군내 학생 및 청소년들의 학습증진과 소질·적성개발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보은 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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