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사리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이향숙)는 지난 18일 사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하는 1단체 1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독거노인 반찬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독거노인 반찬나눔 사업’은 매해 연합모금사업비가 배분되는 4월부터 실시됐으나, 올해는 사리면 비나리난타 회원들의 후원으로 반찬봉사를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에게 공백기 없이 나눔을 시작하게 됐다.

우창희 사리면장은 “사리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귀한 시간과 정성을 들여 반찬을 만들어주시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풍족한 사리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 지원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향숙 회장은 “반찬을 가져다드리면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들이 계셔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며 “혼자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리면 적십자봉사회는 2020년부터 4년간 매월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 20가구에 직접 전달해 왔으며,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살피고 있어 사리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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