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 미래 인재 스쿨을 성황리에 운영하였다. 기존 대부분의 제약·바이오 관련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학문 중심으로 운영된데 반해, 바이오 미래 인재 스쿨은 제약 바이오 산업 생태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차세대 우수 바이오 창업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구성되었다.

바이오 미래 인재스쿨은 초중급 코스와 고급 코스 두 가지 코스로 진행 되었다. 지난해 여름 진행된 초중급 코스에서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본구조, 글로벌 트렌드 및 시장을 리드하는 주요 사업자 분석등을 알기쉽게 정리하여 수강자들의 제약바이오 산업의 이해도를 향상시켰다.

고급코스에서는 바이오 스타트업의 Business Model 구축 방법론과 바이오 기업의 가치평가 방법, 글로벌 전략과 투자환경에 대한 이해 등으로 강의가 구성되어 기존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실제 제약 바이오 글로벌 마켓의 작동원리를 명확하게 이해 할 수 있었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담당자는 “금번 17일, 18일에 진행된 고급코스에는 충북도내의 대학생 뿐 만 아니라 UNIST, DGIST등 전국의 제약 바이오 전공 학생과 미국 조지아 공대 재학생도 방학을 통해 참여한 만큼 충북 오송이 차세대 글로벌 제약 바이오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17일 오후에는 LG화학 황강열 팀장이 제약 바이오 사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상과 역량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18일에는 충북대학교 약대 홍진태 교수의 특강과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한 참여자는 “벌써 세 번째 수강중”이라며 “새롭게 변화한 시장과 기술 트렌드를 업데이트해주셔서 반복해서 수강하는 의미가 있고 경영 전공자만 관련 있다고 생각했던 투자와 M&A까지 실제 회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취업 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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