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도내 6개 수출지원기관*과 합동으로, 2024 충청북도 무역통상진흥시책 설명회를 18일 충청북도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 KOTRA 충북지원단,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청주상공회의소, 한국수출입은행

도내 수출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2024 무역통상환경 강연 ▲지원 및 수출기업화 육성 등 충청북도 시책사업 안내 ▲지원사업 안내 ▲도내 수출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도 충청북도 무역통상진흥시책’ 사업의 주요 내용과 추진계획을 각 사업 주관기관 담당자가 직접 설명하여, 사업 대상 기업이 지원사업을 충분히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2024년에는 세수 감소에 따라 지난해(93.8억 원) 대비 24.3억원이 줄어든 69억 5천만원을 투입해 42개 무역통상진흥시책사업 운영을 통해 4,871개 기업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중국 부동산 위기, 유로존 경기 하강, 주요국 통화긴축 지속 등 낮은 성장세에 대응하여 주력산업 해외전시회 확대 등을 통한 수출 개선세 강화 지원 ▲해외시장 및 유망품목 등을 고려하여 수출잠재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및 역량 강화 등 2년차 수출전략화 기업육성 강력 이행 ▲만족도 및 선호도, 후속수출성과 조사를 통한 개선방안을 반영하여 사업별 성과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 체계화, ▲수출 3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총력 수출 지원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하였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도내 수출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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