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위험물 사고의 예방·대비 및 대응을 위한 2024년 위험물시설 안전관리 지도·감독 계획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위험물 사고는 총 21건으로 6명(사망1, 부상5)의 인명피해와 약 9억 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허가받은 위험물 지정수량 50배 미만의 소규모 위험물시설에서 10건(47.6%)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하동소방서는 위험물시설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예방점검, 대비·대응, 산업지원의 3가지 추진 방향을 바탕으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예방규정 대상 안전관리 감독 강화 △옥외·지하탱크저장소 소방검사 △위험물 운송·운반차량 가두검사 △무허가 위험물시설 단속 강화 △자체소방대 위험물사고 대응력 강화 특별교육 실시 등이다.

박유진 서장은 “위험물은 화재·폭발·누출 등 사고 시 피해범위가 넓고 대응이 어려워 큰 피해가 발생하는 특수성이 있는 만큼 위험물 취급 작업자에 대한 감독과 위험물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험물시설 안전관리 계획을 철저히 추진해 군민이 안전한 하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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