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의장 이하옥)는 새해 임시회·정례회 10회에 총 74일 회기의 2024년 의회운영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새해 의회운영 계획에 따르면 1월 29일 첫 임시회를 시작으로 임시회 8회와 정례회 2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첫 임시회가 열리는 1월 말에는 부서별 2024년도 군정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3월에는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한다.

4월과 5월 중 임시회에서는 13개 읍·면의 주요 사업장에 대한 상반기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6월 제1차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및 2023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실시한다.

이어 7월 임시회에서는 의회 원구성을 실시해 제9대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및 간사를 새롭게 선출한다.

9월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10월 임시회에서는 주요 사업장에 대한 하반기 현장점검, 11월 임시회에는 한 해를 결산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한다.

마지막으로 12월 제2차 정례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25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뒤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각 회기별로 상임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심사하고, 본회의 시에는 현안 관련 군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각종 건의안 채택 등의 안건도 처리할 계획이다.

이하옥 의장은 “출범 3년 차를 맞은 제9대 의회가 지방소멸위기 극복, 정주여건 개선, 농업경쟁력 강화, 관광인프라 확충, 산단 조기 정상화 등 주요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올해도 성실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군민과 소통하며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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