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옥천읍장 곽경훈, 민간위원장 김성근)는 18일 옥천읍 내 소재한 ‘고바우감자탕’에서 1월과 2월 생신을 맞이하는 어르신 네 분을 모시고 ‘사랑의 생신밥상’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생신밥상”은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으고, 지역사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옥천읍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고바우감자탕 이복난 대표는 장소 제공 및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문화광고마을 정민우 위원이 떡케이크를, 옥천읍새마을부녀회 연금자 위원이 우리밀 수제빵 케이크를 후원해 주어 기쁨을 더했다.

어르신들의 양손 가득 선물도 안겨드렸다. 김성근 민간위원장은 김 세트, 김상배 위원은 농협상품권, 송유정 위원은 율무차, 정민우 위원은 오색국수를 준비했다.

추운 겨울철 몸과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밥상과 축하 편지, 그리고 선물을 받으신 어르신들은 “누군가 차려준 생일 밥을 먹은 게 언제인지 생각도 안 나는데 이렇게 대접해 주니 너무 행복하다”라며 “오늘 너무 즐겁게 놀다 간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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