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안동관광두레센터는 1월 16일(화) 오후 2시, 「2023 안동관광두레 살롱(성과보고회)」을 가졌다.

안동관광두레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주민과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 밀착형 관광 스타트업을 만들고 있다. 식음·기념품업체, 로컬 여행사 중 특색있는 관광사업체를 교육부터 견학, 상품개발, 브랜딩, 공간디자인,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에 따라 키워냄으로써 마을공동체와 로컬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오늘 살롱은 2023년 안동관광두레의 첫 결실인 <안동단>과 연계한 안동소주 칵테일바 <잔잔> (안동시 영가로 12-1)에서 개최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안동관광두레는 2022년 6곳의 주민사업체를 발굴, 육성하여 2023년 9월 6일 갤러리형 기념품샵 <안동단> 오픈을 시작으로 △개개인의 취향 맞춤 카페형 여행사 <나르므로> (11. 14.) △퇴계 선생의 용천혈 마찰법을 활용한 괄사 카페 <사휴원> (11. 30.) △무형문화재 마을인 안동포마을(금소마을)의 빈집을 새로운 힐링 한옥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한옥스테이 <물길스테이> (12. 19.)까지 4곳이 성공적으로 오픈을 마쳤다. 이 중 올해 육성 프로그램에 가장 성실하게 참여하고, 지역적 가치를 잘 반영한 사업체에 수여하는 ‘으뜸 두레’의 영예는 <물길스테이>에 돌아갔다.

한편, 2023년 추가로 발굴한 신규 사업체 3곳도 상품개발과 브랜딩 등 빠르게 준비하고 있어 하반기에 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로컬관광 활성화는 지자체만의 힘으로 될 수 없다.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주민사업체를 지속 발굴하고 성장시켜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발전을 이끄는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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