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관용과 나눔 희망의 씨앗 뿌리다

하동군은 지난 12일 진교면에 위치한 지장원(주지 영성스님)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장원의 이번 기탁은 19년 20kg들이 쌀 50포, 20년 10kg들이 쌀 100포, 21년 성금 2백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벌써 4번째이며, 자비와 공덕의 마음으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기부한 성금은 하동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한 이웃돕기 모금계좌인 행복1004이음뱅크로 입금돼 하동군의 이웃돕기 및 사회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수시 사용될 예정이다.

영성 주지스님은 “관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전하고자 기부를 하게됐다”며 “모두 함께 어려움을 나누면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성금 기탁의 이유를 설명했다.

하승철 군수는 “기탁하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며 “스님의 성금이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미소와 희망으로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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