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면은 새마을지도자 금남면협의회(회장 김민호)와 금남면새마을부녀회(회장 양명숙)가 지난 11일 금남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 총회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하동군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한 이웃돕기 모금계좌인 행복1004이음뱅크로 입금돼 지역의 이웃돕기 및 사회복지사업에 수시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호 회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한파와 경기침체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걸 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남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는 2021년에 성금 200만원, 2022년 쌀 20포, 2023년 성금 100만원을 기부하고 유휴경작지에 배추 1000포기를 재배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