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천면 출신 정흥재 스크린라이트(주) 대표가 지난 9일 안동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스크린라이트(주)는 KBS, SBS, CJ오쇼핑 등 주요 국내 방송사에 프로그램을 제작 연출하는 안양시 소재의 기업으로 2019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정흥재 대표는 재경안동향우회 임원으로 평소 안동에 대한 남다른 고향애를 실천하고 있으며,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 2023년에도 200만 원을 기부해 2년 연속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정흥재 대표는“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고향 안동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년 연속으로 고향에 큰 금액을 기부한 정흥재 대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안동시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오는 17일 서울 안동빌딩에서 개최되는 안동시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식에 올해 선정된 답례품을 전시하고, 이어 23일 대구안동향우회 신년인사회에 참여해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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